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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장마시즌이 도래한건지...

 

약간은 서늘한 날씨가 기분을 좋게하지만 ~

주적주적 내리는 빗방울이 살짝 사람을 감상적이게 만들기도 하는 하루입니다...^^;

 

 

돌아온 황자 로리 매킬로이가 브리티시오픈을 통해 정상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그런데 따라오는 소식이 `매킬로이의 비매너` 라네요....ㅡ,ㅡ;;;

 

 

 

 

매킬로이에게 한 어린소년이 싸인을 요청했는데 거절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타이틀만 보면 안될듯 합니다.. 프로 선수들에게는 규정이라는게 있습니다.

경기중에 갤러리에게 싸인을 해줘서는 안된다는 것이죠...

 

경기의 종료는 스코어카드를 제출하는 순간 끝이 납니다.

 

이언 폴터도 트위터를 이용해 매킬로이를 옹호해 주는 글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세계적인 여론은 그닥 좋은 이야기만을 전해주진 않는듯 합니다...

 

 

또 한가지 소식은 매킬로이가 경기도중 한명의 갤러리를 지명해서 쫓아내도록 한 사실인데요~

매킬로이의 이야기로는 경기내내 따라다니며 다운스윙에 맞춰 기침을 했다고 합니다.

한타 한타의 명예와 부가 따라다니는 프로에게는 정말 민감하지 않을수 없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아쉬움이 없는것은 아닙니다만... 갤러리로서 지켜줘야하는 최소한의 예의를 지킨 후에 프로에게 무엇을 바래야하지 않을까요?

 

 

얼마전 방송에 나왔던 류현진 선수의 식사도중 싸인 요청이라던지.....

안정환선수의 프로선수시절 관중의 욕설이라던지.... 이런 이야기들을 들을때마다....

팬으로서 갤러리로서의 예의가 화두가 되지 않는 요즘 사회가 조금은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유명한 프로일수록 공인의 위치에 서게 됩니다..

하지만 그들도 공인이기전에 한 명의 사람이라는걸 팬으로서 잊지 않아주는것도 중요하지 않을까요?

이상 꼬순이의 두서없는 이야기였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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