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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면 설 연휴가 길게 이어지는 초특급 연휴가 옵니다. ~~

 

이미 인천공항은 해외여행을 가려는 이용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네요~~

 

그런데!!! 오늘은 2월 13일... 금요일입니다.

 

서양에서 가장 공포스럽게 여기는 13일의 금요일이지요,... 또한 솔로들에게 공포스러운 '내일은 발렌타인 데이' 입니다..................

 

 

왜 13일의 금요일은 공포의 상징이 되었을까요????

흔한 농담으로 모든 기념일들이 14일이기 때문이라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도 있습니다만.....( 솔로들에겐 공포!! )

 

가장 널리 알려진 유래로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가 골도다 언덕에서 처형당한 날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12사도와 예수를 합한 숫자가

13이라고 하는데요~ 그건 무슨 뜻인지 아시는 분 댓글좀;;;;

또한 최후의 만찬에서 13번째로 참석한 사람이 바로 예수를 팔아넘긴 유다이기 때문이기도 하다네요~

 

 

유럽에서는 노르웨이 신화중에서 12명의 신들이 초대된 잔치에서 13번째 손님이 등장했는데! 바로 그 손님이 바로 악의 신 로키~!!!

그리고 과거 영국 해군이 13일의 금요일에 함정을 출항시켰는데~ 그 배가 사라져버렸다고도 합니다;;;

 

 

세계적으로 IT업계를 공포에 빠뜨렸던 '예루살렘 바이러스' 또한 이야기 되는데요~ 이 바이러스는 1987년 처음 이탈리아에서 발견

되었고, 우리나라에서는 1989년 처음 발견되었던 바이러스이기도 합니다. 이 녀석은 감염된 컴퓨터에 잠복하고 있다가 특정일에

그러니까 바로 13일의 금요일에 나타나서 COM 또는 EXE 등의 실행파일만을 파괴하고 지워버리는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한때는 그래서 그날만큼은 컴퓨터를 키지 않는다는 아이러니한 금기사항이 IT업계에 돌기도 했던 확인되지 않은 루머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1898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한 사업가가 자신을 포함한 13명과 함께 13일의 금요일에 저녁식사를 한 뒤 살해된 사건이

있었다고 하네요~~~

 

13일의 금요일..................... 분명 여러가지 이유들로 무서운 날이지만................

저에겐 내일이 발렌타인 데이라는게 가장 큰 공포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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