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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맛집 여행 1부 - 부산 똥꼬 / 부산 남천할매떡볶이 / 부산 할매가야밀면

첫번째로 소개해줄 맛집은~!
부산에서 유명한 맛집인 똥꼬다.
이미 서울로 진출해서 건대에도 있는 유명한 맛집이다.



똥꼬는 이름에서 풍기듯~
닭똥집이 주메뉴다. 닭똥집은 진짜 닭 궁디가 아니니까~ 괜히 이상한 상상은 하지 말도록하자.
닭똥집은 닭의 모래주머니를 말한다.

첨에 도착해서 소주한병과 똥반오반을 시켰다.
조그만 접시같은 철판위에 뜨겁게 요리되어진 똥반오반을 올린다.
이때 그전에 밑바닥에 고구마를 얇게 썰어놓은걸 넣는다.


고추가 가득 들어 매울꺼 같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소스 자체가 매콤 달콤한 소스라~ 입안에서 매운맛이 돌지 않고~
일부러 고추만 모아서 씹지 않는한~! 마늘조차도 고소하다.

참고로 그때 같이 이걸 섭취한 아이는 매운 음식을 입에 대지도 못하는 아이다.


부산에 간다면 맛집 체인으로 존재하는 똥꼬는 꼭 들려야하는 필수 코스다.
술을 싫어한다면 좋아하는 친구와 함께 아니라면 간단히 맥주한잔도 좋을듯 하다.


두번째로 소개해줄곳은 바로~! 부산 남천할매 떡볶이다.
티비좀 나오시고 유명하다고 해서 물어물어 찾아온곳~!
생각보다 북적이지 않아서 첨에 찾기 좀 어려웠다.
겨우 도착한 이곳 앞에 조그맣게 티비 출연 글귀가 붙어있는 떡볶이 집~!


골목안쪽에는 부산 할아버지들이 오붓하게(?) 국수에 한잔 걸치고 계셨다.
어느 동네를 가나 항상 정겨운 풍경~


부산 떡볶이집 답게 ~ 오뎅에도 꽃게님이 들어가 계신다.
머 하긴 요즘엔 서울에도 오뎅국물에 꽃게님들이 샤워하고 계시니까 딱히 대단하다는 생각까진~;
그러나 향긋한 냄세는 정말 분식을 좋아하는 나로썬 행복했다.


떡볶이는 부산만의 특징인지 가래떡을 길게 놔둔 상태로 조리하신다.
시키면 저 길다란 오뎅과 함께 그릇에서 가위로 잘라먹는 방식.
매콤한 떡볶이와 오뎅 한사발에 사실 국수도 한그릇~
생각보다 든든하게 맛나게 즐길수 있는 추천 간식이다.

세번째로 떠날곳은 부산 남포동에 위치한 할매 가야밀면이다.
남포동 거리 안쪽에 들어오면 관광안내소 같은 파출소 삼거리에서 살짝 골목으로 들어가야 보이는
할매 가야 밀면이다.


워낙 부산 사람들이 밀면을 즐겨먹는건지?
가게 안은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이때가 아마 7시를 조금 넘겨서 8시에 가고 있는 무렵이었다.
우선 자리를 잡고~!


맛을 보기위해 물과 비빔을 하나씩 주문했다.
반찬은 저거 하나다~!!!
맛나게 비비고 맛을 본 순간 이해했다.
저거 하나면 된다.~!
정말 말하면 다 알꺼 같은데 글로써 표현이 안된다.
그냥 말하겠다 가서 먹어봐라;


부산에는 참 맛있는 집들이 많다.
글이 너무 길어지는 관계로 나머지는 2부에서 계속 하겠다.

딱 한마디만 하자면~ 내게 부산은 즐거운 식도락 여행지였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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