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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부산 맛집에 대한 글을 쓴지 .. 3부째다.

물론 내가 가보지 못한 맛집이나, 사진을 찍지 못해서 올리지 못하는 집들이 참많다.
부산은 미식가들에게 참으로 좋은 도시다.

3부를 마지막으로 부산 맛집에 대한 글은 마치려고 한다.

물론 차후에 또다시 발견하게될 맛집이 생긴다면, 올릴 의향은 있다.

그럼 자 이제 마지막 3부의 세계로 출발~!!


첫번째로 소개할 곳은 부산 택시 아저씨들의 한결같은 사랑~!

중국요리집~! `금수관`이다.
참고로 모든 택시 아저씨가 아시는건 아니기에 행여 모르시는 아저씨 택시를 타면~!
나처럼 한참 헤매이다 겨우 찾아오게 된다는.
높은 언덕길 위에 존재하기때문에 ~!
잘 아는 아저씨 택시를 초이스 하는 것이 바로 복불복~!


운 없게도 금수관을 모르는 아저씨 택시에 탑승한 우리는 마을버스 약 3정거정을 캐리어를 끌구 걸어와서야~
겨우 찾을 수 있었다. 기대했던 만큼 반가웠지만~
생각보다 조금 초라해보이는 모습에 살짝 실망하기도 했다.
하지만 금수관 앞에 줄지어 주차되어 있는 택시를 보고는 `아 그 집(찾던집)은 맞구나~` 라고 안심되기도 했다.


안쪽은 가정집처럼 보이는데~ 그 뒤에서 요리하시는 모습이 보였고~
안내해주시던 아주머니는 정감있는 말투로 힘들게 서울에서 찾아왔다는 말에 반갑게 맞아주셨다.


동생은 짜장면을 나는 짬뽕을 주문하고 조금의 시간이 흐르자~!
자 맛깔스러운 빛깔을 지닌 자장면과 짬뽕 등장~!


짜장면은 과하게 달지 않고~ 느끼하지도 않았다.
너무 고생했던 탓인가 순식간에 사라지긴 했지만~


드디어 짬뽕~!!
그전날 술을 좀 마셨던 지라~ 짬뽕을 기대했다.
국물은 맵지 않으면서 얼큰하게 속을 시원하게 해주었다.
사실 난 개인적으로 짜장면을 좋아하지만~ 금수관에서는 짬뽕이 조금 더 맛있었던듯~

두번째로 소개할 곳은 너무나도 유명해서 딱히 소개라고 하기도 머하다
바로 부산 떡볶이의 가장 유명한 집 바로 `다리집`이다.
워낙 부산에서도 유명하고 양념을 사다가 먹는 사람들도 많은편이다.


다리집 주차장 입구엔 차량들로 가득차 있었다 ~
사실 우린 전날 왔다가 다리집 휴무라는 말에 그 다음날 다시 올 수밖에 없었다 ㅠㅠ
다리집 휴무는 매월 둘째주 월요일이다.


떡볶이 1인분과 튀김 1인분~!
그리고 음료수 2잔~
떡볶이는 보기보다 양이 많다 그리고 다리집이 유명해졌던 이유중 한가지는 바로 오징어 튀김~!
굵은 오징어가 들어가 있는 오징어 튀김은 떡볶이와 함께 다리집 명품 음식이다.

마지막으로 소개할곳은 부산하면 가장 유명한 바로 돼지국밥집~!
그중에 내가 선택한 곳은 쌍둥이 돼지국밥이다.


가는 날이 장날인건지 역시나 사람들이 줄서 있었고~
약 20분을 기다려서 겨우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우리는 돼지국밥 정식하나와 돼지국밥 하나를 시켰다.
보기보다 양도 푸짐해서 배부른 식사를 할 수 있었다.
그리고 기다림에 대한 보상도 충분하리라~

부산에 간 여행자들이여~! 돼지국밥을 먹지 않았다면 당신은 부산에 다녀온게 아니라는 말씀~!!

이상 길다면 길고 짧으면 짧다할 수 있는 부산 맛집 여행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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