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3일 울산 간절곶을 향해 우리는 드라이브를 하고 있었다. 때는 바야흐로 태풍이 일본에 몰아치면서 울산 또한 간접 영향권에 들고 있는듯 했다. 그러나~!!! 김태희님의 출생지를 간다는 설레임과 1박2일의 촬영지였던 간절곳에 간다는 묘한 설레임은 나를 망설임 없이 이끌었다. 도대체가 카메라를 제대로 들수 조차 없는 바람이 불면서 첫컷이 흔들렸다; 보이는대로 우체통은 정말 무지 컷다. 욕심같아서는 우리집 앞에 놓고 싶었다능 -_-;; 사진으로 찍진 못했지만~ 언덕위에 등대가 내려다보는 커다란 우체통은 묵묵히 바람에도 그렇게 서서 바라보고 있었다. 안쪽에 들어가봤다~ 안쪽등이 꺼진건지 고장난건지 인식등인듯 보이는 등은 이미 나가서 어두컴컴했다. 핸드폰 렌턴을 키고 사진을 한장 찍었다. 여기 적는..
알콩달콩 여행이야기
2011. 9. 6. 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