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골프 - 골프내기의 종류
지인들의 블로그를 둘러보다가 너무 좋은 내용이라서 퍼왔습니다~
그런데 그친구도 다른데서 퍼왔네요~ 출처는 확실히 남겨봅니다~^^
출처: 눈바래기(earnie55) 스크린골프까페
[출처] 블로그>해군 한산대체력단련장 | jinheacc
내기는 긴장감(緊張感)이나 집중력(集中力), 그리고 자신을 통제할 수 있는 정신력(精神力)을 배양(培養)할 수 있고, 다양(多樣)한 패전(敗戰)을 통해 이길 수 있는 방법(方法)을 터득(攄得)할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골퍼는 패전 골퍼가 아니라, 패배(敗北)에서도 아무 것도 배우지 못한 골퍼이다.
내기를 한다면 절정(絶頂)의 고수(高手)일수록 좋고, 매번 지더라도 내기의 시효(時效)를 생각하지 말고 오로지 이길 때 까지 끝까지 붙어야 한다.
자연(自然)과 교감(交感)하며 좋은 동반자(同伴者)와 함께하는 라운딩이야 말로 취미생활을 초월(超越)한 인생의 일부(一部)가 되는 것이다.
내기골프의 종류는 많으나 우리가 흔히 하는 종류의 내기를 나열해보면,
1. 스토르크플레이(홀매치)
가장 확실(確實)하고, 가장 단순(單純)한 게임으로 1타당 정한 금액을 각자 스코어 차로 곱하여, 진 사람이 이긴 사람에게 각각 주는 방식이며, 쌍방의 실력 차에 따라 미리 핸디캡에 해당하는 금액을 미리 계산하여 지불하는 것이 일반이고, 서로 핸디캡 없이 하는 경우를 스크래치라 부른다.
보통 타당 1천원에서 1만원(최대 5,000원 이하가 적절하며 이상은 도박성 우려)까지가 일반적이고 버디, 트리플(Par3 더블), 3명 동타 경우 다음 홀은 자동 배판(培判)이 된다.
일반적으로 하수와 고수의 게임일 경우 70%이상 고수에게 유리(有利)하다.(개인적인 생각에는 90% 이상)
그러나 그 효과는 과외(課外)로 치면 족집게 과외로 실력향상에는 가장 효과적이다.
2. 스킨스
각 플레이가 일정한 금액을 내고, 홀마다 가장 적게 친 사람이 정해진 액수의 금액을 빼가는 방식으로 만약, 동타(同打)가 되면 다음 홀로 상금이 이월(移越)된다.
이 게임도 고수가 유리한 게임이다. 이를 보완(補完)하는 방법으로 사전(事前)에 내는 금액에서 서로의 핸디캡에 따른 차등 액수(差等 額數)를 감(減)해서 각자 내게 한다.
이 게임은 '모' 아니면 '도'로 경기력 향상면에서는 별로임으로 실력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동호인일 경우는 다른 메뉴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간혹 하수가 공이 잘 맞아서 많은 스킨이 걸린 홀의 상금을 탈 경우도 있으나 여전히 고수에게 상당히 유리한 게임이다.
3. 라스베가스(하이 로우)
원래 2인 1조로 일정금액을 홀마다 배분해 놓고 이기는 사람이 빼가는 게임의 일종이다.
팀 구성은 전홀 1위와 4위가 한 팀이고, 2위와 3위가 한 팀으로, 매홀 팀이 바뀌기 일쑤다.
원래 팀이 친 타수를 합하여 적은 타수가 이기는 시합이나, 요새는 흔히 여기에 하이 로우라 하여 하이는 하이끼리, 로우는 로우끼리 이기고 지는 것을 구분하여 정해진 돈을 주고받는다.
예를 들면 1위와 4위가 파, 보기를 하고, 2위와 3위가 보기, 더블보기를 했다면 하이끼리는 파:보기로 파가 승리, 로우끼리는 보기:더블보기로 보기가 승리를 하여 두 명 다 이긴 경우가 된다.
따라서 2(1명 승), 3(2명 승), 5(배판)천원으로 판돈이 미리 정해졌다면 2, 3위가 1, 4위에게 각자 3,000원씩을 지급하는 것이다.
이것은 하수에게 다소 유리해 보이지만 그래도 고수에게 유리한 게임이다.(1위를 잡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음)
4. 좌포 우포
이것은 티박스를 기준점으로 편을 가르는데 티샷한 볼이 왼편 쪽 2명, 오른편 쪽 2명해서 팀이 구성되어 라스베가스(하이 로우)식의 내기를 하는 방식이다.
이것도 고수가 유리한 게임으로 아너(Honor)인 고수가 대체로 가운데 방향으로 공을 보내면 2, 3, 4구 중 대체로 안전한 페어웨이 쪽의 공이 고수와 편이 될 확률이 높고, 더구나 고수가 아너가 아니더라도 유리한 쪽으로 공을 보내는 기술이 뛰어나며, 고수의 핸디를 따라잡을 하수는 드물다.
5. 후세인
후세인으로 지명된 1명과 나머지 3명의 골퍼와 대결하는 것으로 매홀 2위의 스코어를 기록한 골퍼를 후세인으로 정한 뒤, 후세인의 스코어에 3을 곱한 숫자와 나머지 3명의 스코어를 합친 숫자와 비교해 정해진 금액으로 계산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후세인이 par4에서 파를 하면 4타×3=12점이 되고, 나머지 3명 중 2명이 파, 1명이 보기를 하면 4+4+5=13이 되어 후세인이 1점 이기게 된다.
이 게임도 고수가 절대 유리한 게임이고, 고수가 고의로 후세인이 되어 판서리를 하거나, 일부러 하수를 후세인으로 만들어 한 홀에 거지를 만들 수도 있는 방식이니 하수는 절대로 이 게임은 피하라.
6. 조폭골프
스킨스 방식에서 파생(派生)된 내기 골프로, 보기를 하면 이전 홀에서 딴 돈의 절반(折半)을, 더블보기하면 전부(全部)를 승자에게 모두 빼앗기는 게임이다.
‘어께’들이 마지막 18번 홀에서 일부러 더블보기를 해 보스에게 판돈을 독식(獨食)하도록 한다는 데에서 유래됐다.
스토르크 방식에서 나온 조폭골프도 있다.
타당 5,000원이라 할 때, 네 사람가운데 누구라도 트리플 보기(par3 더블보기)가 나오면, 다음 홀은 자동배판이다. 그 다음 홀에서 다시 트리플 보기(par3 더블보기)가 나오면 4배판이 된다.
트리플 보기를 한사람은 그 동안 딴 돈을 모두 내놓아, 다음 홀의 승자가 가져간다.
반대로 버디를 잡아도 딴 돈을 토해 내야한다. 두 사람이 한꺼번에 버디를 하면 서로 딴 돈을 맞바꿔야 한다.
생긴 유래에서도 아다시피 우리 정서에는 별로 맞지 않는 것 같고, 승부의 정당성 면에서 보더라도 과히 바람직하지 않다.
7. 뽑기
이것을 진해에서는 내가 소속된 동호인들이 유행(流行)시켰다고 이상한 소문이 난 게임이다.
일단 내기 당구에서 쓰는 후드와 같은 용도의 동전, 티팩, 심지어 화투? 를 준비하여 티샷 전에 경기자에게 나누어 주어 개인별로 지참 시키고, 4명이 홀 아웃 후, 각자의 후드를 내보여 같은 편끼리 하이 로우로 따져 미리 정해진 액수의 돈을 주고받는 게임이다.
라스베가스는 미리 편이 정해지는 형식이지만, 이 게임은 매홀 게임을 끝낸 직후 편을 가르는 것이 다를 뿐이다.
이것도 고수가 유리한 게임이나 간혹 그날 줄만 잘서도 돈을 잃지 않는 행운도 있을 수 있다.
8. OECD
스킨스 게임에서 일정금액을 수령한 이후부터 OECD에 가입하게 되는데 그 뒤부터 오비(O), 벙커(E), 쓰리퍼트(C), 더블보기(D)를 범할 때마다 그동안 챙겼던 스킨을 토해 내게 하는 방식이다.
고수의 독식을 방지하기위한 게임이다. 그러나 항상 고수가 유리한 게임이 골프인지라 고수의 독주를 막기위한 제동장치로 여기에 오빠시리즈를 많이 적용한다.
9. 딩, 댕, 동(빙, 뱅, 봉)
한 홀에서 3가지 내기를 할 수 있는 것으로
- 딩(빙) : 티샷을 가장 멀리 보낸 사람
- 댕(뱅) : 가장 먼저 그린에 올린 사람
- 동(봉) : 맨 먼저 홀컵에 넣은 사람이 이기는 게임으로
궁극적으로 그 홀에서 이겨야 보너스로 해당되는 딩, 댕, 동을 보너스로 추가하여 받는다.
이 같은 내기는 매홀 또는 특정 홀에서도 할 수 있다.
10. ‘오빠’ 시리즈
스킨스게임에서 한사람의 독식을 방지하기 위한 게임으로 애초에 ‘칠거지악’(벙커, OB, 옆 그린 온, 헤저드, 3퍼트, 트리플 보기, 분실구)으로 시작했으나, 너무 가혹하다고 해서 5가지를 적용시켰다.
- 오빠삼삼해 : OB, 벙커, 3퍼트, 트리플보기, 헤저드
- 오빠나삼삼해 : 위 5가지에 나무 등을 맞추는 것을 포함한 것.
- 오빠도삼삼해 : 위 5가지에 카트도로에 맞추는 것을 포함한 것.
- 오빠가삼삼해 : 위 5가지에 가라스윙(연습스윙)을 못하게 금지하는 것.
이는 상대의 리듬을 깨자는 의도가 짙게 깔려있음.
- 오빠가이상해 : OB, 벙커, 가라스윙, 더블보기, 3퍼트, 헤저드
- 오빠보상해 : 보기이상
- 오빠나도보상해 : 나무와 도로 추가
- 오빠가보상해 : 각자 조합해 보세요
10. 꼴찌 벌금내기
핸디가 비슷한 동반자끼리 부담없이 해볼 수 있는 게임인데, 일전에 내기 때문에 하도 시끄럽게 하길래 내가 즉석에서 생각해낸 방법이다.
매 홀마다 꼴찌만 정해진 액수의 벌금을 내는 것이다.
꼴찌가 1명이면 1명, 4명 모두 동타가 되면 4명 모두 벌금을 내는 것이다.
또 1명이 버디를 하면 나머지 3명은 스코어에 관계없이 모두 벌금을 낸다.
매홀 5,000원 정도의 벌금 액수면 캐디피 및 그늘집 경비는 무난 할 것이다.
그러나 이 게임도 고수에게 유리하나, 하수가 18홀 모두 벌금을 다 내어도 9만원인데, 의무경비가 3만원 정도인 것을 고려하면 크게 불리하지는 않는다.
어차피 고수도 어느 정도 벌금을 내겠끔 되어 있음으로 스크래치 보다는 훨씬 부담이 적을 것이다.
골프를 잘 치려면 내기를 해야 하고, 내기에 이기려고 한다면 '돈키호테' 정신(精神)없이는 불가능(不可能)하다.
기억하라!
오직 '돈키호테'만이 진정(眞正)한 승자(勝者)인 것이다.
“이룰 수 없는 꿈을 꾸고, 싸워 이길 수 없는 적과 싸웠으며, 이룰 수 없는 사랑을 하고, 잡을 수 없는 저 별을 잡으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골프에서의 포기(抛棄)란 배추를 셀 때 밖에 없다’는 것을 명심(銘心)하라.
2009.10.11일
골프에서 내기는 게임을 조금 더 즐겁게 할 수 있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나친 내기는 감정을 상하게 할수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즐거운 골프되시라고 퍼왔습니다~^^ 문제되면 삭제할께요~
'꼬순이의 골프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골프 - 골프 아이언 고르는 방법 (0) | 2013.09.10 |
---|---|
골프 유머 - 골프에서의 타수의 의미! (0) | 2013.09.09 |
골프 그립의 중요성 - 오른손 그립이야기 (0) | 2013.09.04 |
골프 구질이야기 - 당신이 상상하는 모든샷~!;; (0) | 2013.08.26 |
골프 그립 종류 - 골프 그립 종류 재질과 무게 사이즈 (0) | 2013.08.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