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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여행 Part2 - 퍼스[Perth] 여행기 1부
여행계획을 엉뚱하게 세운 덕분에 인천-시드니-멜번-퍼스-시드니-인천으로 돌아다니는 황당한 스케줄이 되었다.
여튼 멜번여행을 마치고 퍼스로 출발해서 퍼스에서도 구석인 프리맨틀 지역에 도착했다.
인구 145만명의 작지 않은 도시지만~ 사람냄세가 있고 여유가 있고 무엇인가 그리움이 여운으로 남는 그런 도시다.
내가 가게된 지역은 그중에서도 조그마한 소도시 ~ 고작 인구 7천명의 프리맨틀(Fremantle)이다.
새벽녁에야 퍼스 공항에 도착해서 픽업차량을 타고 한시간 가량? 이동해서 도착한 지인의 쉐어하우스~
딕 스미스 건너편에 있던 오래된 아파트가 프리맨틀 숙소가 되었다~
여행의 설레임때문일까? 몇시간 잠들지 않고 혼자 일어나서 동네 산책을 나왔다 ~
이른 시간이어서 일까? 생각보다 한산했던 거리~
프리맨틀역에서 정면으로 걸어들어오면 이와 같은 성당앞에 공원이 자리잡고 있었다.
이국적 정취를 물씬 풍기는 동상들이 여유로움 마저 느끼게 한다.
언제쯤이면 이곳에 사람이 북적일까?
엉뚱한 생각을 하면서 하는 아침산책~!
곳곳에 오래된 고즈넉한 건물들이 서 있었다.
혹시 이것도 유명한 건물일까?
산책하면서 보게된 프리맨틀 감옥 ( Fremantle Prison )~!
원래 들어가서 관광해야되는데~ 너무 이른시간이고~ 사실 감옥에 관심도 없어서 일단 패스~! ㅋ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퍼스는 위치상 고립된 도시로~ 영국의 유배지로 쓰이던 도시였다.
그래서 정말 가장 유명한게 이 프리맨틀 감옥....ㅡㅡ;
하지만 이걸 빼고도 너무 아름다운 도시였기에 후회는 없다...
단지... 또 가고 싶은 그리운 도시라는것...
신기했던건~! 이 조그마한 도시 프리맨틀에 호주에서 가장 유명한 스포츠중 하나인 호주 풋볼팀이 있단 사실이다.
호주 풋볼은 호주의 모든 남자들이 사랑하는 스포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여기 당당히 프리맨틀 도커즈가 홈구장을 가지고 있었다~!
여기는 바로 프리맨틀역~! 퍼스에서 트레인을 타고 올수 있는 역이다.
신기하게도 멜번에서도 봤던~! 그래피티~
어쩌면 호주에 그래피티는 불법이지만 하나의 문화가 아닐까?
첫날 산책을 마치면서 문득 들게된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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