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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초기에 레슨과는 별개로 좋아하는 프로들의 스윙을 따라 해보는 경향이 있다.

물론 필자도 귀가 얇아서(?) 한국 여자 프로들 스윙을 따라하라는 조언을 어디선가 줏어 듣고; 참 많이도

돌려보던 스윙이 김하늘 선수와 김자영 선수다~

 

보고 따라해서 스윙이 같아질 수 있다면 너무나도 고마운 이야기지만 신체 하드웨어가 너무나도 다르게

생긴 덕분이고 도플갱어가 아닌 까닭에 스윙만 망가지는 경우도 있었다. 

 

 

깔끔한 스윙을 하는 박희영프로 169Cm로 여자치고 큰 키를 가진 프로인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거의 교과서적인

스윙에 가깝지 않나 생각이 든다. 머리를 잡아주는것은 기본이고~ 임팩트시 어깨와 골반은 거의 벌어지지 않는다.

 

 

말이 필요없는 김효주 프로! 그녀의 키는 네이버 공식 프로필에도 없다!! 두둥!

스윙이 부드럽기로 유명한데~ 어라?? 박희영프로와는 다르게 임팩트시 골반과 어깨는 조금 더 벌어진다.

아마추어들이 헷갈리는 부분중 하나가 임팩트시 어깨인데 ~ 일부러 열어주는것이 아니라 임팩트와 동시에 열린다는 느낌이라는건

누군가 설명하기 이전에는 사실 알아채기 힘든 사실이다.

 

마지막으로 타이거 우즈~~ 요즘 죽을 쓰고 계시는 형인데~~ 사실 이형님은 위에 두 스윙을 모두 다 가지고 있는 조금은 톡특하고

대단한 형이다.

 

원래 하던 스윙을 바꾼다는건 거의 새로 골프를 배우는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는데(?) 오랫동안 스윙을 바꿔가면서 대단한 성적을

가진 형(?)은 타이거형 하나 아닐까 싶다. 머 각설하고 중요한건 프로들의 스윙을 따라잡을때 그들의 깔끔한 폼을 따라 해야지 부분

부분 컷팅해서 따라 잡다 보면 그야말로 개판 스윙이 될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특히나 임팩트시 어깨가 미리 열려 있으면 아마추어게는 잔인하리만치 휘어지는 슬라이스의 원인이라는 점을 절대 잊지 말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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